기미·색소·홍조

주근깨

주근깨란?

주근깨는 1-2mm의 아주 작은 깨알 같은 갈색 반점이 얼굴, 목, 가슴, 팔과 같은 햇빛 노출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색소성 질환입니다.

표피의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과다하게 생성해 낸 것으로 보통 5세 전후의 소아기에 발생하며, 유전적인 요인과 자외선의 영향이 큽니다.
따라서, 겨울보다는 봄, 여름에 더 눈에 띄며, 치료 후에도 서서히 조금씩 생길 수 있습니다.

주근깨의 원인


주근깨는 유전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발 혹은 붉은 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거나,
피부가 흰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유전적인 소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주근깨가 발생하거나, 색이 진해지면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계절적으로도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진해지다가, 겨울에는 흐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새하얀 솔루션

주근깨의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줄이려면 주근깨의 범위나 색의 진한 정도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경험이 많은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IPL

IPL (Intense Pulsed Light)은 태양광선과 비슷한 빛을 강한 펄스의 형태로 만들어 피부의 병변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파장만을 이용하여 한 가지 목표만 치료하는 레이저와는 달리 여러 가지 파장이 동시에 나오기 때문에 주근깨, 기미, 잡티 등의 색소성 질환과 안면홍조 등의 혈관성 질환, 모공, 잔주름, 피부결 등 여러 가지 피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술시간은 보통 20-30분 정도 소요되며, 마취연고로 마취를 하는 경우 총 1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IPL은 넓은 부위를 균일하게 치료할 수 있고, 안면전체를 빠짐없이 치료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 미세한 색소병변도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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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색소레이저

높은 출력의 색소레이저를 아주 짧은 시간 (10-9, 1억분의 1초)동안 색소 부위에 조사함으로써,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주근깨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주변 정상 조직을 파괴하거나 열적인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흉이나 색소 침착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1회의 치료로도 많이 호전되지만, 1~2개월 간격으로 1~2회 정도의 치료가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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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토닝

보통 흐리고 희미한 주근깨의 치료가 더 쉬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진하고 경계가 명확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IPL로 희미한 주근깨를 치료할 경우 효과가 많이 떨어지며, 고출력 색소레이저는 비교적 희미한 주근깨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색소침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레이저 토닝은 희미한 주근깨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미백관리치료와 병행하는 경우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통증이 거의 없고,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바쁜 직장인들도 간편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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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후 주의사항

01. 붓기

시술 후 주근깨 주위가 조금 붉어지고, 얼굴이 약간 부을 수 있습니다.
시술 다음 날은 붉은기가 사라지고, 주근깨는 아주 얇게 딱지가 앉아 평소보다 조금 더 진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시술 5~10일 후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지면서, 깨끗한 피부를 갖게 됩니다.

주근깨의 예방은?

자외선의 차단

유전적인 소인을 막을 수는 없지만, 유전적인 소인이 있는 사람이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발생을 막거나 늦출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악화나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을 피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외선 차단제를 규칙적으로 도포하는 것입니다.

주근깨는 유전적인 성향이 있고, 소아기 때부터 발생하므로 주근깨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소아기 때부터 규칙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여야 합니다. 이 때 자외선 차단제는 UVB와 UVA가 모두 차단되는 광범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SPF 15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무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SPF 30 이상을 많이 권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평소에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의 양이 제품에 표시된 SPF를 얻기 위해서 도포해야 하는 양보다 절반 이하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 마다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방수성의 유무에 따라 도포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